레몬헬스케어,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 '엠케어' 구축

서울·여의도 등 6개 병원에 모두 도입

디지털경제입력 :2018/10/30 13:44

레몬헬스케어는 30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기반 환자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국내 빅5 병원 서울성모병원에 첫 서비스를 선보인 후 8월부터 ▲여의도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부천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을 거쳐 이달 29일 성빈센트병원까지 서비스 도입을 완료했다.

해당 병원 이용객은 구글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각 병원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하면 진료 예약부터 맞춤형 진료 안내, 검사 결과 조회, 진료비 수납 등을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가 30일 ‘엠케어(M-Care)’ 기반으로 구축한 환자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사진=레몬헬스케어)

특히 KB손해보험과 함께 선보인 초간편 보험청구 서비스 ‘M-CARE 뚝딱청구’도 서울성모병원을 시작으로 나머지 5개 병원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앱에서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정보를 전자데이터(EDI) 형태로 보험사에 바로 전송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 소멸 시효(3년) 내에 있는 미청구 진료내역 확인과 일괄 청구도 가능하다. 숨은 보험금이나 소액보험금도 손쉽게 청구하고 3시간 내 실손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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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과로 레몬헬스케어는 국내 주요 거점 8개 부속병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의료기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병원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최근 강원대병원에도 국립병원 최초로 모바일 전자처방전 전송 및 약값 결제 서비스를 오픈하며 의료 혁신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전언이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갖춘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사용자 확대를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자사 헬스케어 플랫폼 생태계를 자체적인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활용해 일상에서도 유용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