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이 카카오미니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27일부터 카카오미니 TV 광고에 라이언이 모델로 등장하고 있다.
29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TV광고 모델로 데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고 속 라이언은 집에서 카카오미니로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라이언이 등장해 "헤이카카오, 뮤직" 한 마디로 카카오미니에게 음악 재생을 요청하면, 카카오미니가 "좋아할 만한 음악을 들려줄게요"라고 답한 뒤 추천 음악을 들려준다.
광고에 등장하는 라이언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헤이카카오'를 즐기는 카카오미니 이용자를 나타내는 인물로 기획돼, 실제로 카카오미니를 주로 이용하는 장소와 상황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https://image.zdnet.co.kr/2018/10/29/hjan_QyCxgPYWcFaV4g7.jpg)
카카오미니에서는 음성 명령만으로 카카오i(Kakao i)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헤이카카오' 한마디로 스피커를 깨워 ▲카카오톡 메시지 보내기 ▲음악 듣기 및 개인화된 음악 추천 ▲날씨, 뉴스, 주가 등 정보 제공 ▲택시 호출 ▲키즈 콘텐츠 등 폭넓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 카카오, 멜론뮤직어워드 티켓 29일 선예매 시작2018.10.29
- 카카오페이, 공과금 QR 납부 서비스 확대2018.10.29
- 카카오 노조 설립...사측 “존중한다”2018.10.29
- 카카오페이, '슈퍼!마켓페스트2018'서 결제수단으로 사용2018.10.29
최근에는 암호화폐 시세, 종교 콘텐츠 등의 서비스가 추가됐으며, 보이스 프로필(화자 인식)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카카오톡 읽어주기, 번역, IoT 등 다양한 기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친근감을 주는 캐릭터인 라이언을 통해 '일상을 바꾸는 한마디, 헤이카카오'라는 메시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