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라이언, TV 광고 모델 데뷔

카카오미니로 음악 들으며 춤춰

인터넷입력 :2018/10/29 16:38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이 카카오미니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27일부터 카카오미니 TV 광고에 라이언이 모델로 등장하고 있다.

29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TV광고 모델로 데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고 속 라이언은 집에서 카카오미니로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라이언이 등장해 "헤이카카오, 뮤직" 한 마디로 카카오미니에게 음악 재생을 요청하면, 카카오미니가 "좋아할 만한 음악을 들려줄게요"라고 답한 뒤 추천 음악을 들려준다.

광고에 등장하는 라이언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헤이카카오'를 즐기는 카카오미니 이용자를 나타내는 인물로 기획돼, 실제로 카카오미니를 주로 이용하는 장소와 상황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카카오미니에서는 음성 명령만으로 카카오i(Kakao i)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헤이카카오' 한마디로 스피커를 깨워 ▲카카오톡 메시지 보내기 ▲음악 듣기 및 개인화된 음악 추천 ▲날씨, 뉴스, 주가 등 정보 제공 ▲택시 호출 ▲키즈 콘텐츠 등 폭넓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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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암호화폐 시세, 종교 콘텐츠 등의 서비스가 추가됐으며, 보이스 프로필(화자 인식)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카카오톡 읽어주기, 번역, IoT 등 다양한 기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친근감을 주는 캐릭터인 라이언을 통해 '일상을 바꾸는 한마디, 헤이카카오'라는 메시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