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의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 공시지원금이 공개됐다. 다만 지원금이 최대 10만원 초반대에 그쳐 선택약정할인 구매가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26일부터 아이폰XS 등 3개 모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폰XS 출고가는 64GB 모델 136만4천원, 256GB 모델 156만2천원, 512GB 모델 181만5천원이다. 고급 모델인 XS 맥스는 64GB 모델 151만8천원, 256GB 모델 171만6천원, 512GB 모델 196만9천원이다.
상대적으로 보급형인 아이폰XR 출고가는 64GB 모델 99만원, 256GB 모델 105만6천원, 512GB 모델 118만8천원이다.
이통사는 아이폰 신규 모델에 같은 금액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2년 약정을 조건으로 이통사 월 3만3천원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으로 최대 4만1천400원을, KT는 4만200원을, SK텔레콤은 3만9천100원을 제공한다.
같은 조건으로 월 6만9천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LG유플러스는 최대 8만5천1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KT는 8만500원을, SK텔레콤은 7만9천3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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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가 올해 출시한 최고가 요금제로 비교해보면, SK텔레콤은 월 10만원대 요금제 가입 시 12만4천2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KT는 월 8만9천원의 요금제에 공시지원금 9만4천300원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월 8만8천원 요금제에 월 10만9천200원을 제공한다.
2년 약정 기준 선택약정할인 총액은 이 중 제일 낮은 월 3만3천원 요금제를 선택해도 19만8천원으로, 지원금보다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