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보츠와나에 LTE 네트워크 컨설팅 제공

보츠와나 통신사업자 BTC에 네트워크 설계·구축·운영 노하우 전수

방송/통신입력 :2018/10/22 10:20

KT(대표 황창규)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통신사업자 BTC가 발주한 네트워크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KT는 BTC의 LTE 네트워크 확장 설계와 구축 과정에서 종합 기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2014년부터 보츠와나에서 FTTx망 구축 등 IT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지속 수행해오고 있다. KT는 지난해 약 4개월 간의 BTC 유무선 네트워크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단기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LTE 네트워크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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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BTC 직원들에게 네트워크 안정 운용 역량 등의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우선 LTE 네트워크 설계와 세부 구축 계획 수립에 대한 컨설팅을 약 3개월 동안 진행한다.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된 이후 구축된 장비의 상용화를 위한 최종 점검 시험 등을 포함한 구축 운용 지원 컨설팅을 약 8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다.

황우근 KT 글로벌기술컨설팅단장(상무)은 "KT는 축적된 네트워크 운용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차별화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컨설팅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