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이 국회 국정감사 출석 증인에 다시 채택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KBS 국정감사를 진행하던 가운데, 존 리 사장의 종합감사 증인 출석 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10일 과기정통부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존 리 사장은 감사위원의 질의에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해 논란을 빚었다. 존 리 사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거나 종합감사에서도 같은 식의 답변 태도를 보일 경우 감사위원의 집중적인 질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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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의 김종훈 의원 요청에 따라 황창규 KT 회장의 출석 요구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전 과방위에 증인으로 출석한 답변을 재차 증인 출석 없이 문서로 관련 답변 내용을 수정키로 했다.
노웅래 위원장은 “김종훈 의원의 양해와 간사 간 협의를 거쳐 김종훈 의원의 질의에 사실과 다른 답변을 한 것을 인정하고 이를 바로잡는 확인서를 내는 것으로 갈음하기로 했다”며 “황창규 증인으로부터 확인서 제출이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