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콘솔게임 대작들이 몰려온다

레드데드리뎀션2, 저스트댄스2019, 폴아웃 76 등 출시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18/10/19 13:38    수정: 2018/10/19 13:50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등 하반기 들어 콘솔게임 대작이 출시되며 호평받고 있다. 이런 성과를 이어 레드데드리뎀션2, 폴아웃 76 등도 연달아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쏟아질 대작들이 국내 콘솔게임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드데드리뎀션2, 소울칼리버6, 저스트댄스 2019, 폴아웃 76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첫 주자는 레드데드리뎀션2다. 이 게임은 오는 26일 PS4와 X박스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그랜드테프트오토(GTA) 시리즈를 만든 락스타게임즈의 신작으로 서부 개척시대가 막이 내릴 무렵을 배경으로 보안관과 갱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레드 데드 리뎀션2

전작은 뛰어난 오픈월드 환경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연출, 사실적인 고증을 선보이며 올해의 게임 최다 선정 영예를 누렸다. 그만큼 후속작인 이 게임 역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레드 데드 리뎀션2에선 갱단 멤버인 주인공이 정부 요원과 일류 현상금 사냥꾼의 추격과 내부 갈등으로 갱이 해체될 위기 속에서 의리와 이상을 놓고 선택을 고민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용자는 게임을 진행하며 다양한 선택을 하게 되며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소울칼리버6.

반다이남코의 대전 액션게임 소울칼리버6는 화려한 액션과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싸우는 액션이 특징으로 PS4와 X박스원 버전은 18일, PC버전은 19일 정식 발매했다.

이 게임은 16세기 시대를 배경으로 나이트, 사무라이, 닌자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대결을 펼친다. 피해가 누적되면 해당 부위의 갑옷이 파괴되는 등 새로운 요소가 추가됐다.

특히 이번 작은 위쳐 시리즈의 주인공 게롤트가 게스트 캐릭터로 등장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음악에 맞춰 화면에 나오는 동작을 따라 춤을 추는 댄스게임 신작 저스트댄스 2019은 오는 25일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빅뱅의 뱅뱅뱅을 비롯해 40개의 곡이 수록됐으며 플레이 성향을 분석해 이용자가 좋아할만한 곡을 추천하거나 직접 재생목록을 만들 수 있는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가 제공된다.

저스트댄스 2019.

또한 이번 작은 시리즈 처음으로 한글을 지원해 국내 이용자가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다음 달 15일 오플월드 역할수행게임(RPG) 폴아웃 76을 국내 서비스할 예정이다.

폴아웃76은 2102년 핵미사일로 인해 황폐화 된 후 25년이 지난 가상의 미국을 배경으로 한 RPG다.

이 게임은 플레이의 제한을 최소화한 자유도가 강점이다. 이용자는 한 명의 생존자가 되어 황무지를 모험하게 하며 생존하기 위해 여러 캐릭터와 협동하거나 혹은 서로 싸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폴아웃 76.

폴아웃 76은 PC, PS4, X박스원으로 출시되며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업데이트를 통해 추후 한글패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게임사 역시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에 이어 콘솔게임 사업에 진출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관련기사

네오위즈는 온라인게임 블레스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콘솔 버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내년 초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라운드8 스튜디오는 원작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와 콘솔게임 중에서도 뛰어난 그래픽을 구현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