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18일 화웨이 워치 GT와 화웨이 밴드 3 프로를 발표했다.
화웨이 메이트 20 시리즈와 함께 16일 첫 공개된 두 제품은 사용자 활동을 기록하고 피트니스 코칭을 제공한다.
화웨이 워치 GT는 클래식한 손목시계 디자인에 ▲초고용량 배터리 ▲저전력 소모 ▲정교한 액티비티 트랙킹 ▲피트니스 코칭 기능이 특징이다. 고성능 자동차를 일컫는 GT(Grand Tourers)라는 제품명을 선택해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사용자 활동 유형에 따라 퍼포먼스 및 효율성 모드를 전환하는 스마트 절전 알고리즘(smart power-saving algorithm) 기반으로 배터리 지속 시간을 극대화했다. 프리퀀트 유즈(frequent use) 모드에서 최대 2주 동안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39인치 454x254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스테인레스 스틸, 세라믹 베젤을 적용한 듀얼 크라운 디자인 바디는 DLC 다이아몬드 카본 코팅 처리돼 내구성을 확보했다. 10.6mm 케이스 바디는 2가지 밴드 옵션인 듀얼 컬러 실리콘 밴드, 가죽 밴드와 호환된다.
화웨이 워치 GT는 3대 위성 항법 시스템인 GPS, 글로나스(GLONASS)와 갈릴레오(GALILEO)도 동시 지원한다. 트래킹 알고리즘으로 상반된 신호가 있는 지역에서도 일대일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도록 트래킹 데이터를 최적화한다.
실내 운동과 달리기, 등산, 사이클링, 야외 수영 등 다양한 활동도 기록할 수 있다. TruSeen™ 3.0 심박수 모니터링 기술로 사용자가 운동할 때와 쉴 때 심박수를 측정한다.
스포츠 모드(Sport mode)에서는 미리 설정된 목표 심박수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알람을 설정할 수 있다. 휴식 모드(Rest mode)에서는 사용자 심박수를 자동으로 모니터하고 기록한다. 수면 중 심박수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화웨이 밴드 3 프로는 하루 동안 사용자 심박수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며 기존처럼 눈에 띄는 조명을 사용하지 않고도 심박수를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적외선(IR) 센서를 적용했다.
수면 패턴도 추적하며 빅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사용자가 수면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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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 인치 HD AMOLED 컬러 터치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수직 또는 수평으로 스와이프하거나 화면을 가볍게 터치하면 홈으로 돌아가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화웨이 워치 GT 스포츠와 화웨이 밴드 3 프로, 화웨이 워치 클래식 가격은 각각 199유로(약 26만원), 99유로(약 13만원), 249유로(약 33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