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대표 박세창)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밟는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IDT의 이번 공모 주식수는 총 330만주로 구주 220만주, 신주 110만주를 발행한다. 주당 공모가 밴드는 1만9천300원~2만4천100원이며, 총 공모 규모는 총 637억원~795억원이다.
아시아나IDT는 앞으로 수요예측을 통한 공모가 확정, 확정 증권신고서 제출, 청약 개시 등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11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IT서비스 전문 회사다 항공, 운송, 금융, 건설 등의 영역에 특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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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천603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고,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나ITD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성장 동력 마련 ▲그룹사 IT 경험 기반의 대외 사업을 확대 ▲강점 분야 솔루션 사업 확대 ▲신기술 융합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