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계열사 엠씨엠(MCM)은 16일 일본 토레이(TORAY)와 에어필터 제품 연구와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5일 오후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합작사에서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
합작사 법인명은 엠앤티 엔지니어링(M&T Engineering)이며 MCM의 영업과 생산기술, 자동화 노하우와, 토레이의 필터개발 기술력 및 원자재 생산능력을 결합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M&TE는 가정용 공기청정기 필터를 넘어 자동차용 필터, 산업용 에어필터까지 개발, 생산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출자금액은 60억원이며 출자비율은 MCM과 토레이가 6대 4, 합자기간은 20년이다.
M&TE 대표로는 김진수 청호그룹 상무이사가 선임됐다.
관련기사
-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판매 전년비 20% 증가2018.10.16
- 투비소프트, 청호나이스 말레이시아법인에 넥사크로17 공급2018.10.16
-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2018.10.16
- 청호나이스, 매트리스 무료진단 서비스 진행2018.10.16
김 대표는 취임사에서 “글로벌 표준 시스템 접목을 통해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제품생산을 이뤄내겠다”며 “직원들의 개인역량이 향상될 수 있는 기술력 중심의 회사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MCM은 2009년 세워진 청호나이스 계열사로 정수기 및 냉장고용 정수필터, RO 멤브레인 필터, 정수기 피팅(Fitting) 및 터빙(Tubing)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7년 기준 매출액은 463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