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활가전기업 청호나이스는 올 들어 지난 19일까지 공기청정기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3만3천500대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판매 증가 요인은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적 요인 외에 공기청정기를 2대 이상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청호나이스의 울파(ULPA) 필터를 적용한 모델이 호응을 얻은 점도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울파 필터는 원자력 연구 초기 단계에서 방사능 물질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된 것이 시초다. 발암물질인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인체에 깊숙이 침투하는 0.1μm 초미세먼지도 포집 효율이 약 99.99% 이상인 초고성능 필터다.
청호나이스는 현재 제습공기청정기와 스마트폰 연동 사물인터넷(IoT) 공기청정기를 비롯, 총 17종의 공기청정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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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울파필터 적용 모델로는 ▲청호 울파 휘바람 숨소리 ▲청호 울파 휘바람Ⅱ ▲청호 울파 6Way 멀티순환 공기청정기 등이 있다. 해당 3종은 올해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판매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목경숙 청호나이스 상품기획 및 개발본부장 상무이사는 “지속되는 미세먼지 이슈로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며 “당사는 다양한 라인업 제품들을 지속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