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나주혁신 도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15일부터 4주간 KISA 본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KISA는 지난 8월 나주혁신도시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40명의 교육 대상자를 모집했다. SW 교육 의무화에 따라 증가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반영, 수도권과 달리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의 수요를 맞추고, 융합형 인재 양성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KISA 내부 직원의 재능 기부 형식으로 추진한다.
SW 교육 의무화에 따라 초등학교 5, 6학년은 내년부터 SW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인터넷 기본 원리 ▲로봇을 활용한 기초 코딩 ▲웹 브라우저 업그레이드 ▲정보보호 진로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로봇을 활용한 기초 코딩은 코딩교육 스타트업과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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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는 코딩교육에 관심 있는 경력 단절 학부모에게 재취업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협업 스타트업에서 나주·전남 지역의 코딩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ISA 주용완 인터넷기반본부장은 “모바일 중심의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인터넷의 기본 개념과 함께 주어진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융합형 인재양성이 중요하다”며 “KISA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