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알뜰폰(MVNO) 사업자인 큰사람에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큰사람은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ADW)와 지능형 챗봇을 활용해 개인 및 기업형 인터넷 전화, 알뜰폰 분야의 대고객 서비스를 증진하고, 고객 만족도 제고와 업무 처리 능력 향상을 추구할 계획이다.
큰사람은 오라클의 지능형 챗봇을 적용해 효율적이면서 비용 합리적으로 알뜰폰 사용자들을 응대하는 고객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은 대화 기록과 맥락을 더 명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시스템과 실사용자 간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케 한다. 큰사람 가입자는 향후 국내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메신저 앱을 통해 챗봇을 활용한다.
관련기사
- DB도 자율 운영 시대...관리자 업무 줄이고 혁신 집중 도와2018.10.15
-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DBA 대체 아니다"2018.10.15
- 오라클, 자율운영 OLTP DB 출시2018.10.15
- 오라클, 블록체인 클라우드 출시2018.10.15
큰사람은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렇게 축적한 데이터의 심층 분석과 시각화를 통해 신속한 통찰을 얻게 됐다. 성장 가능성 높은 핵심 분야를 훨씬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에 따라 사업 계획을 다각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의 효율적 배분, 사업 생산성 제고도 기대했다.
윤석구 큰사람 대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큰사람의 목표는 당사의 핵심 가치이기도 한 고객 만족의 극대화”라며 “오라클 클라우드의 강점과 큰사람이 쌓은 통신 분야 전문성을 결합하면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