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블록체인 도입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이 과학기술정책연구원로부터 제출받은 ‘에너지 블록체인 도입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에너지 블록체인 관련 정부 R&D 과제는 단 2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다수의 블록체인 연구는 IT와 금융 분야에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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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전기사업법에서는 개인, 건물 간 전력 거래를 제한하고 있다. 에너지 블록체인 기반의 P2P 전력거래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하는데 어려운 상황이다.
송희경 의원은 “해외에서는 에너지 P2P 직거래 시스템, 에너지 절약 보상 시스템 등 에너지 분야에 블록체인을 활발히 활용 중”이라며 “정부는 제도개선과 연구 확대를 통해 에너지 블록체인 도입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