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웨이모가 주행거리 1천만마일(1천609만Km)을 달성했다.
존 크라프칙 웨이모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자사 뉴스 페이지를 통해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들이 미국 내 도로 누적 주행거리가 1천만 마일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미시건 주 등 총 25개 도시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리 라이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는 400명 이상이다. 이들은 웨이모 앱을 이용해 웨이모 자율주행 기능 시스템이 탑재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미니밴 탑승을 경험했다.
지난해 11월엔 주행거리 400만마일을 넘긴데 이어 올해 7월엔 800만 마일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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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세계에서 달린 주행 거리는 이달 말 70억 마일에 달할 예정이다.
웨이모는 지난 2016년 크라이슬러와 자율주행차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퍼시피카 미니밴 600대에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바 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는 시민들이 이들을 셔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얼리 라이더 프로그램이 운영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