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웨이모가 주행거리 1천만마일(1천609만Km)을 달성했다.
존 크라프칙 웨이모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자사 뉴스 페이지를 통해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들이 미국 내 도로 누적 주행거리가 1천만 마일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미시건 주 등 총 25개 도시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리 라이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는 400명 이상이다. 이들은 웨이모 앱을 이용해 웨이모 자율주행 기능 시스템이 탑재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미니밴 탑승을 경험했다.
![](https://image.zdnet.co.kr/2018/08/28/hjyoo_K5NoXnFKIlNL02.jpg)
지난해 11월엔 주행거리 400만마일을 넘긴데 이어 올해 7월엔 800만 마일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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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세계에서 달린 주행 거리는 이달 말 70억 마일에 달할 예정이다.
웨이모는 지난 2016년 크라이슬러와 자율주행차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퍼시피카 미니밴 600대에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바 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는 시민들이 이들을 셔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얼리 라이더 프로그램이 운영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