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 회장 구속 갈림길...영장실질심사 출석

신한지주 "결과 예의주시"

금융입력 :2018/10/10 15:36    수정: 2018/10/10 15:37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위해 10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동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조용병 회장은 2015년 3월~2017년 3월까지 신한은행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인사부장 등과 공모해 임직원 및 외부 청탁을 받고 채용비리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될 경우, 현직 금융지주 회장으로는 첫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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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저녁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부정채용 혐의를 받고 있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신한금융지주는 부서장 이상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