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한글과컴퓨터의 자동통번역 솔루션 '말랑말랑 지니톡'을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에 탑재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T타워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누구 이용자들은 향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된 단어나 문장에 대해 자동통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개개인의 음성 인식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 중 교육 효과가 높고, 국내 이용자와 외국인 이용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통번역 기능을 누구에 추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학생은 누구 스피커를 이용해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고, 택시기사도 T맵x누구를 이용해 외국인에게 경로와 요금을 안내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누구 서비스에 지니톡을 탑재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반 자동통번역 기능 고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야쿠르트 카트가 측정한 미세먼지 지도 나온다2018.10.10
- "이통사, 마케팅에 영업익의 2.28배 지출"2018.10.10
- 존 레전드, 레드벨벳 웬디와 듀엣 음원 발표2018.10.10
- SK텔레콤, '0순위 여행' 떠날 20대 100명 선발2018.10.10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국내 최고 수준 자동통번역 솔루션인 지니톡을 AI 플랫폼 누구에 탑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삶에 인공지능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한 자동통번역 솔루션 지니톡은 한컴과 ETRI의 합작법인인 한컴인터프리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