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12일까지 열리는 ‘SDN NFV 월드 콩그레스’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반의 스마트빌딩 네트워크 솔루션과 차세대 광케이블(FTTH)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T는 행사기간 동안 전시부스를 차리고 미래 스마트빌딩 구현을 위해 가상화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어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들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 품목은 ▲모든 구간에서 광케이블과 무선으로 연결해 품질을 보장하는 ‘올 옵티컬 앤 올 와이어리스 통합배선’ ▲SDN 기반으로 손쉽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합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와이어리스 빌딩 네트워크 솔루션’ ▲액세스 댁내 광케이블(FTTH) 전송기술을 SDN 기반으로 가상화 및 통합 제어하는 ‘차세대 광케이블(FTTH) 가상화 기술’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상화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빌딩 인프라를 빠르고 쉽게 제공할 수 있다”면서 “SDN 솔루션은 소프트웨어기반 인프라 솔루션이기 때문에 해외수출이 가능하며 다양한 산업에도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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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번에 전시되는 가상화 기반 스마트빌딩 네트워크 솔루션을 연내 대구시 테크노파크와 대구 콘서트홀에 직접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 사업자로 선정되어 진행하는 것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네트워크들을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장은 “SDN NFV 월드 콩그레스 참여를 계기로 기술적, 사업적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SDN 솔루션들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