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매체 씨넷은 3일(현지시간) 애플의 차기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iOS 12.1에서 최근에 발견된 아이폰XS의 충전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부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 사용자들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을 호소한 바 있다.
애플은 현재 iOS 12.1 두 번째 베타 버전을 개발자 대상으로 공개했으며, 여기서 해당 버그가 수정됐다. iOS 12.1 정식 배포는 빠르면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이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기기를 내놓을 때마다 버그는 종종 있어왔다. 작년 iOS 11.1의 경우에는 일부 사용자가 문자 "i"를 입력하지 못하는 버그를 겪었고, 애플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iOS 11.1.1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 갤노트9 클라우드 실버 색상 출시…아이폰XS 맞불2018.10.04
- 200만원 아이폰 어떻게 파나...이통사, 고심2018.10.04
- 美, 용의자 얼굴로 아이폰X 잠금해제 '화제'2018.10.04
- 이번엔 충전게이트?…"아이폰XS 꺼진 화면서 충전 안 돼"2018.10.04
지난 달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출시와 함께 공개된 iOS12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메모지 기능, 개선 된 알림, 방해 금지 기능 등이다. 또한, 자녀의 아이폰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기능과 기기 사용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크린 타임 기능 등이 도입됐다.
다가오는 iOS 12.1에서는 버그 수정을 포함해 70개 이상의 새로운 이모지도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