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인의 날 행사에서 치매 관리 프로그램 선보여

효자손 어르신 대축제 참여해 ICT 기반 프로그램 교육

방송/통신입력 :2018/10/02 09:37

KT(대표 황창규)는 2일 '제22회 노인의 날' 서울시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효자손 어르신 대축제에서 서울시광역치매센터, 용산경찰서와 함께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효자손 어르신 대축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 어르신 가마행진, 노인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T는 체험부스에서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주제로 색칠로 체험하는 증강현실, 코딩로봇 길찾기 등 ICT를 이용한 뇌활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방문객들 대상으로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해 경찰청이 제작한 안전드림 앱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KT 로고

KT와 경찰청은 지난달부터 전국 복지관, 문화센터,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를 소개하고 인전드림 앱 설치와 이용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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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5월 중앙치매센터와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정부의 치매관리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전·현직 KT 임직원으로 구성된 KT IT서포터즈는 전국 치매안심센터에서 ICT를 적용한 뇌활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KT는 지난달 경기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치매 극복 선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상무)은 "KT는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서 치매 국가책임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기업으로서 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력을 통해 ICT를 통한 노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