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HTML5 기반 뮤온라인H5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모바일 버전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iOS와 PC 버전 사전 예약은 추후 시작할 계획이다.
웹젠은 HTML5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온라인H5의 사전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대상이다. 예약 방식은 기존 모바일 게임과 같다. 애초 이 회사는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동시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에게 먼저 게임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이 같은 결정은 iOS 버전 추가 개발과 함께 PC 버전 연동 등을 고려한 후속조치 때문으로 풀이된다. PC 버전의 경우 셧다운제와 결제 한도 등 규제가 맞물려 있어 출시 준비까지는 좀더 추가 작업이 필요할 전망이다.
웹젠은 사전예약에 참가한 회원들 중 일부를 선발해 이달 중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며, 이르면 이달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뮤온라인H5는 웹프로그래밍 언어인 HTML5로 제작된 작품으로 요약된다. 다른 게임들에 비해 게임 실행을 위한 데이터 용량이 매우 작고 최소 기기 사양으로도 쾌적한 게임 실행이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만 연결되면 PC 뿐 아닌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특히 해당 게임은 협동과 경쟁, 성장 콘텐츠가 다양한 뮤(MU) IP의 핵심 콘텐츠를 그대로 담은 작품이다. ‘자동성장형 RPG’라는 콘텐츠 특성을 더해 기존의 다른 MMORPG 장르와 차별화를 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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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사용자가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는 시간 동안에도 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여러 캐릭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동시 성장과 협공 시스템 등도 지원한다.
웹젠 관계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을 통해 뮤온라인H5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며 “이번 사전 예약은 안드로이드 이용자들만 참여할 수 있다. iOS와 PC 이용자들을 위한 사전 예약은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