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하반기에 주력 매출원인 뮤의 지식재산권(IP) 영향력 강화에 집중한다.
뮤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을 비롯해 중국에서 웹소설 공모전을 열고,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는 등 IP 제휴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 업체는 뮤 IP가 아닌 신작 모바일게임도 하반기에 출시하는 등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웹젠은 4분기에 웹 문서 프로그래밍 언어 HTML5로 제작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온라인H5’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기존 PC MMORPG와 달리 게임 설치 및 접속, 캐릭터 육성 등에서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의 높은 접근성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이미 대천사지검H5라는 이름으로 중국 등 해외에 먼저 출시돼 중국 모바일게임 매출 2위, 대만에서는 3위를 기록한 만큼 국내에서의 성과도 기대된다.
이 밖에도 웹젠은 자체 개발 중인 신작을 비롯해 뮤오리진 시리즈를 제작한 천마시공, 후딘 및 킹넷 등 중국 주요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양질의 뮤 IP 기반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현재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2와 뮤 레전드, 뮤 템페스트에 신규 클래스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신규 이용자 및 휴면 이용자를 확보에 나선다.
특히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뮤 오리진2에 뮤 시리즈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가 예고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웹젠은 IP 제휴사업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8월 중국 파트너사와 뮤 IP를 소재로 한 웹툰 계약을 체결하고 연재를 시작한 데 이어 4분기에는 중국에서 뮤 IP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한다.
또한 뮤 IP의 파급력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드 상품을 기획하는 등 IP 제휴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뮤 IP가 아닌 새로운 게임에도 도전한다.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큐브타운은 정육면체 모양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100여 가지 직업, 다양한 건물과 장식물로 판타지 마을을 건설하는 재미가 특징으로 연내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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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략게임 퍼스트 히어로도 북미 등에서 소프트 론칭 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제국 건설을 위해 이용자 간 영지를 뺏고 빼앗기는 전략게임에 영웅을 수집하고 강화하는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를 더해 차별화 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하반기는 게임 개발 외에 서구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국내에 다소 낯선 H5 게임 서비스를 시도하는 등 사업 영역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포괄임금 폐지 등 근무환경 개선제도를 시행한 후 스스로 일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며 직원들의 업무효율도 높아지고 있다.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