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퓨처로봇은 30일 OCN 토일 드라마 ‘플레이어’에 감성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로봇 ‘퓨로-D’를 공식 협찬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첫 방송한 플레이어는 송승헌을 비롯해 이시언, 크리스탈 등이 천재 사기꾼, 카레이서, 해커, 파이터 등으로 출연해 사회 속 더러운 돈을 추적하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퓨로-D는 극 중 주인공들 아지트에 설치된다. AI 기반 응대 기술 외에도 간단한 조작을 통한 음악 재생, 사진 촬영,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움직임 감지 센서를 통한 자율 주행을 드라마에서 선보인다.
주인공들이 묻는 여러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도 보이며 로봇에 대한 시청자들의 친숙감도 높인다.
다양한 제품들이 드라마나 예능 등 TV 프로그램에 협찬되고 있지만 로봇이 협찬된 사례는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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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로봇은 플레이어 드라마 협찬 외에도 동대문 키즈카페 ‘디키디키’, 잠실의 식당 ‘대장금’, 국립부산과학관 등 다양한 영역에 안내로봇 퓨로-D를 납품하며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퓨처로봇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극 중 다양한 캐릭터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는 퓨로-D를 접한 후 서비스로봇에 대한 인식이 친근해졌으면 한다”며 “퓨처로봇이 공식 협찬을 맡게 된 OCN 주말드라마 플레이어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