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기업 워프솔루션, 20억원 투자 유치

다수 기기 무선 충전 기술 역량 인정돼

과학입력 :2018/09/30 12:0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프런티어사업 연구단 '스마트 IT 융합시스템 연구단'이 출자해 창업한 연구소기업 워프솔루션이 일본의 벤처 캐피털사 글로벌브레인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워프솔루션은 RF 주파수를 이용해 여러 전자 기기를 동시에 무선충전하는 기술을 보유한 연구소기업이다.

연구단의 독자기술로 개발된 원거리 무선충전기술과, 5G용 신개념 파워앰프 패키지 기술 등 기술 역량이 이번 투자를 이끌었다. 파워앰프에서 분리된 부분의 빈번한 오염 문제를 개선해 일체형으로 접합하고, 신뢰성과 비용을 크게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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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프솔루션

이경학 워프솔루션 대표는 “연구단과 함께 최고의 기술력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원거리 무선충전 기술의 선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종민 연구단 단장은 “추후 연구단의 연구 개발력을 강화해 우수성과를 거둬 지속적으로 기술사업화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 확대와 창업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