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창립 350주년 ‘제1회 머크350 미래연구자상’ 시상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매년 수상자 선정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18/09/21 07:28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머크는 한국지사 한국 머크가 2018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1회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은 올해 머크 창립 350주년을 기념해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한국 머크가 공동으로 제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머크에서 기증한 상금 및 기념품이 전달된다.

최근 3년간 국내에서 탁월한 분자세포생물학 관련 연구 업적을 수행한 연구교수 및 박사 후 연구원 중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상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매년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국 머크는 지난 17~19일 서울 킨텍스에서 열린 2018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1회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을 수여했다.(사진=한국머크)

한국 머크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차세대 바이오산업 분야 연구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의 정기 학술대회에서 머크350 미래연구자상 시상 및 기념 강연을 개최한다.

글렌 영 한국 머크 대표는 “한국은 바이오의약산업과 관련 연구 분야에서 급속한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며 “서로 다른 분야 또는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협력할 때 최고의 혁신이 가능하기에 머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과학자와 전문가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제1회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 수상자에는 원소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사와 차준영 경상대학교 식물생명공학연구소 박사, 최은나 경희대학교 생명공학원 유전공학과 박사가 선정됐다. 지난 18일 수상자 기념 강연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됐다.

머크 생명과학사업 R&A 솔루션 비즈니스의 한국 및 대만 컨트리 헤드인 신동민 박사는 “미래 연구자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생명과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머크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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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윤 박사는 “이번 수상은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차준영 박사는 “초대 수상자로서 앞으로도 식물 생명과학 분야 및 학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하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연구 성과 도출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나 박사는 “지금까지 연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던 인정을 받아 기쁘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