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GS25에 알뜰폰 유심 전용매대 꾸린다

연내 1만3천여 GS25 전매장 확대

방송/통신입력 :2018/09/18 09:00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19일부터 GS25 편의점에서 알뜰폰 유심 서비스 전용매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알뜰폰 고객서비스(CS) 업무 지원, 통신사 최초 알뜰폰 멤버십 출시에 이어 편의점 유심 상품 접근성 강화로 MVNO 사업자들과 상생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GS25에서 제공 중인 알뜰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전국 3천500여 매장에 유심 전용매대를 설치하고 미디어로그, 에넥스텔레콤, 유니컴즈의 요금제 판매를 지원한다.

연내에는 1만3천여 GS25 전 매장으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편의점 전용매대 입점을 맞아 알뜰폰 3개사는 신규 요금제를 포함한 10종의 선후불 서비스를 선보인다. 데이터 제공량 300MB부터 15GB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이용자 선택권을 넓혔다.

우선 유니컴즈는 알뜰폰 브랜드 ‘Mobing’을 통해 3종의 선불 요금제를 내놓는다. 선불 요금제는 통신 서비스를 마음껏 사용해도 초과 과금이 없다. 기본료 2만5천원 요금제는 데이터 300MB(소진 시 3Mbps 속도제한)와 음성 문자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본료가 5만원인 요금제는 데이터 11GB(소진 시 3Mbps 속도제한)에 음성 문자를 기본으로 쓸 수 있다. 기본료 1만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종량 차감형으로 쓰는 선불요금제도 선보인다.

에넥스텔레콤이 운영하는 ‘A모바일’에서는 기본료 9천900원에 데이터 2GB, 음성 100분, 문자 50건을 쓸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놨다. 또 7천700원에 데이터 1GB, 음성 50분, 문자 50건을 제공하는 요금제와 월 3만9천490원으로 데이터 11GB(+일 2GB, 소진 시 3Mbps 속도제한), 음성 문자 기본 이용이 가능한 ‘데이터 300M’ 등 총 3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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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그의 ‘U+알뜰모바일’에서는 4종의 신규 요금제를 선보인다. 모든 요금제는 음성과 문자 100분, 100건을 제공한다.

최순종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장은 “GS25와 협력을 통해 알뜰폰 편의점 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대기업 유통망을 알뜰폰 사업자와 공유해 MNO-MVNO-유통사업자가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