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스트, 한화투자證과 마이데이터 개발 착수

"디지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개발 및 실행"

금융입력 :2018/09/17 09:28

국내 핀테크업체 '레이니스트'가 한화투자증권과 손잡고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을 착수했다.

17일 레이니스트는 한화투자증권과 함께 디지털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개발 및 실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이니스트와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양 사간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동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업 하기로하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 및 확대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레이니스트는 한화투자증권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 왼쪽) 레이니스트 최재웅 CRO와 한화투자증권 김동욱 디지털전략실장 상무.(사진=레이니스트)

정부가 발표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르면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들은 API 등을 활용, 금융소비자들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해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마이데이터'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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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스트의 김태훈 대표는 "정부의 마이데이터 사업의 대표적인 시범 핀테크 기업인 만큼 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술 개발 및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 데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이번 한화투자증권과의 MOU를 시작으로 다양한 금융권과의 연계를 통해 믿을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니스트는 흩어진 개인의 자산을 한 눈에 확인하고, 개인의 금융 데이터에 따라 체계적으로 자산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대표적인 금융서비스 '뱅크샐러드'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