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PC MOBA '어센던트원', 미리 즐긴다

정식 서비스 전까지 얼리액세스 프로그램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18/09/13 11:18    수정: 2018/09/13 15:28

넥슨의 PC 게임 신작 어센던트원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얼리액세스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어센던트원의 얼리액세스 프로그램은 스팀과 다르게 미리 게임을 구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3일 넥슨코리아는 데브캣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 적진지점령(MOBA) 게임 어센던트원의 얼리액세스 프로그램 시작을 알렸다.

어센던트원 얼리액세스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게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만하면 얼리액세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휴대전화 번호면 입력하면 끝이다.

어센던트 원.

넥슨 측이 처음 얼리액세스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은 기존에 진행했던 테스트와 다르게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게임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인 셈이다.

스팀의 경우 얼리액세스 방식으로 게임을 미리 판매하지만, 넥슨 측은 별도 과금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어센턴트원의 얼리액세스 프로그램은 정식 서비스 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의 바람대로 이용자들이 얼리액세스에 적극 참여, 기대 이상의 개발 성과를 얻을지 기대된다.

어센던트원는 밤낮이 존재하는 구형의 전장에서 진행되는 5대5 멀티플레이 등 대전 방식을 채택했다. 국내 인기 MOBA 리그오브레전드와 장르는 같지만 그래픽 분위기와 게임 방식 등에 차별화를 꾀했다고 전해졌다.

그동안 리그오브레전드에 도전장을 내민 게임들은 많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어센던트워가 하반기 리그오브레전드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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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관계자는 "어센던트원의 얼리액세스 프로그램을 곧 시작한다. 많은 분들이 얼리액세스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개발에 직접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더불어 넥슨 측은 어센던트원 얼리액세스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미리 게임 클라이언트를 내려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