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올 들어 79달러였던 배터리 수리 비용을 29달러로 인하했다. 성능 고의 저하 논란에 촉발시킨 ’배터리 게이트’ 때문이었다.
하지만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내년부터 배터리 수리 비용을 다시 상향 조정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아이폰XS와 XS맥스, 그리고 XR 배터리 수리 비용은 69달러로 인상된다. 아이폰X도 마찬가지다. 나머지 구형 아이폰 배터리 수리 비용은 49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해주면서 “아이폰X 이전 모델을 갖고 있을 경우 올 12월31일 이전에 배터리 수리를 시작하게 되면 최소 20달러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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