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조기 유방암 환자 예후 예측 알고리즘 특허 등록

맞춤 치료 결정 위한 근거로 사용 가능

디지털경제입력 :2018/09/12 13:48

국내 바이오 진단업체 젠큐릭스는 12일 조기 유방암 예후 예측 분자진단 기술 2건에 대해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유방암 환자는 암의 호르몬 수용체(HR)와 인간상피증식인자 수용체(HER2)의 양성 또는 음성 여부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되며 유형별로 암 특성과 치료법이 다르다. 유방암의 유형별 맞춤 치료를 위해서는 각 유형 특징을 반영한 정확한 예후 예측이 필요하다.

젠큐릭스가 특허 등록을 완료한 유방암 예후 예측 기술 2건은 조기 유방암 환자 중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수용체 음성(HR+/HER2-)인 유방암 환자를 위한 예후 예측 알고리즘과 호르몬 수용체 음성, HER2 수용체 양성(HR-/HER2+)인 유방암 환자를 위한 예후 예측 알고리즘이다.

젠큐릭스 CI.

해당 유형 유방암 환자에 대해 항암치료를 비롯한 맞춤 치료 결정을 위한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호르몬 수용체가 양성인 유방암 환자에 대한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인 진스웰(GenesWell™) BCT 검사다. 2016년 유방암 예후 진단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젠큐릭스는 진스웰 BCT 검사에 이어 호르몬 수용체 음성 환자를 위한 예후 예측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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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젠큐릭스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기술 특례를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다. 연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진스웰 BCT 외에도 또 다른 주력 제품으로 진스웰 ddEGFR Mutation Test가 있으며 해당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품목허가를 받은 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판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