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e스포츠(HLE)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레벨 업 프로그램’과 ‘라이프 스쿨’ 등 비시즌 전력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창단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서머 시즌 동안 1라운드를 3위로 마감하는 등 기량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으나 아쉽게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 비시즌 동안 한화생명이 보유한 자원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력 강화에 집중하여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보완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되었다.
![](https://image.zdnet.co.kr/2018/09/11/firstblood_omOIWngbS.jpg)
‘레벨업 프로그램’과 ‘라이프 스쿨’을 통해 비시즌을 단순 개인 훈련 시간이 아닌 효율적 기량 향상과 경기 외 다양한 교육을 경험하는 시기로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한화생명 e스포츠는 서머 시즌 경기 분석 및 선수 개개인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목표를 부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레벨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레벨업 프로그램은’ 각자의 약점 보완과 기량 향상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일별 ▲주별 ▲월별 데이터분석을 통한 피드백,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하여 향후 선수들의 자신감 및 성취감 고취를 목표로 하고 있다.
레벨 업 프로그램과 함께 ‘라이프 스쿨’도 병행된다. 지난 5월 선수단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1차 진행되었던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9주 동안 매주 1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인게임 영어 회화, 인터뷰 교육 등 e스포츠 선수에게 필수적이나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교육을 외부 강사 초청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비시즌 동안 선수단의 체력 증진을 위한 헬스케어 시간을 별도 할애하여 체력 보강에 힘쓰는 등 선수단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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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e스포츠 관계자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비시즌 기간 동안의 선수단 케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비시즌 전력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단의 기량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다음 시즌에 대비 할 것은 물론, 라이프 스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2018 서머 스플릿 시즌 기간 동안 ‘뷰티풀 게임’ 캠페인을 펼치며 신선하고 새로운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며 팬과 업계 관계자에게 좋은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