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소속 연재 작가들의 연평균 수익이 2억 2천만원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네이버웹툰에 작품을 연재한 300여 명의 웹툰작가의 연평균 수익은 2억 2천만원이었다. 월 평균 1천 800만원 수준이다. 이는 작가 개인의 외부활동을 제외한 순수 네이버웹툰 지급 금액이다.
특히 베스트도전만화를 통해 정식 요일웹툰에 등단한 데뷔 1년 미만의 신인 작가의 연평균 수익은 9천 900만원에 달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09/05/ZipbYHoUwb5SqSMljoWC.jpg)
네이버웹툰 작가의 수익 구조는 작품의 기본 원고료, 미리보기/완결보기 콘텐츠 유료화 수익, 광고수익 및 각종 사업 판권 라이선스 수익 등으로 구성됐다.
웹툰 작가들은 개별 작품의 장르 및 연재 호흡에 따라 자신만의 수익구조를 구축할 수 있으며, 또 작품 연재가 끝나더라도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네이버웹툰은 영화, 드라마, 게임 등 판권 판매 시장이 확장하고, 올해 해외에서의 콘텐츠 유료화 및 광고 모델 기용으로 웹툰 작가들의 수익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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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월간 이용자 수가 5000만 명을 돌파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1위 사업자로서 차세대 콘텐츠로서 웹툰 자체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고, 작가가 창작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웹툰의 수익모델을 다각화해 작가가 큰 수익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현재 네이버웹툰은 유료 플랫폼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 사용자 규모가 국내를 넘어섰을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네이버 웹툰 작가들의 수익도 훨씬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