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 알로(Arlo) 프로2는 글로벌 최초의 100% 무선 클라우드 IP 카메라다. 일반 가정에서 CCTV를 설치하려면 IP카메라, 파워 오버 이더넷(PoE) 스위치, 랜(LAN) 케이블 설치 작업 등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알로 프로2가 있으면 간편하고 쉽게 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충전 가능한 배터리로 구동되는 무선 카메라라는 점이다. 전원 코드나 랜 케이블 없이도 작동된다. 배터리 용량도 2천440밀리암페어(mAh)로 알차다.
또 일주일간 무제한 용량의 클라우드 녹화를 제공한다는 점도 특장점이다. 스마트폰으로 곧바로 전송되는 모션·사운드 감지 알림과 알로(Arlo) 앱을 사용해 100데시벨(dB)의 스마트 사이렌을 구동할 수도 있다.
알로 프로와 비교해보자. 기존 제품의 렌즈 각도는 115도였는데, 프로2는 130도로 시야가 확장됐다. 얼 해상도도 720p·110만 화소에서 1080p·200만 화소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다만 두 제품 모두 동일한 베이스 스테이션(VMV4000)을 사용한다는 점과, 같은 배터리·액세서리를 호환한다는 점은 기존 제품과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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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전 녹화기능(3초 버퍼 레코딩·3-second look-back)도 새롭게 탑재됐다. 모션 감지 전 3초 영상을 녹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알로 프로2가 '활동 영역'까지 설정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이는 카메라가 집중할 수 있는 최대 3개의 직사각형 영역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지정된 영역 외에서 감지된 동작은 녹화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