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코리아(대표 김진겸)는 AC2000·AC1750급 무선 와이파이 속도를 지원하는 실속형 기가비트 와이파이 공유기 R6850·R6350 두 모델을 28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들은 802.11ac 표준 무선 방식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11n 제품 대비 최대 3배 이상 빠른 무선 속도를 구현하고, 4x4 쿼드 스트림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듀얼 밴드 웨이브 2 MU-MIMO 기술을 통해 여러 대의 장비가 동시에 접속할 시에도 속도 저하 없이 전파 간섭을 최소화하는 게 특징이다. 4K 스트리밍이나 온라인 게임과 같은 높은 대역폭을 요구할 때에도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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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엔 무선 단말기에 신호를 집중해서 보낼 수 있는 빔포밍+ 기술도 적용됐다. 이 기술은 무선 신호 성능을 높이고, 무선 음역 지역 해소를 돕는다. 트래픽 우선 순위 지정을 위한 고급 QoS 기능, 낮은 속도의 11n 장비로 인한 속도 저하를 예방하는 에어타임 페어니스(Airtime Fairness) 기능, 원격지 접속을 위한 VPN 서버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제품에 내장됐다.
한편, 넷기어는 R6850·R6350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열흘간 예약 구매를 신청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2%의 가격 할인 혜택과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