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LBL 가을 신상품 론칭

캐시미어 소재 니트, 터키산 무스탕 롱코트 등 상품 수 확대

인터넷입력 :2018/09/10 08:53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자사 패션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의 가을, 겨울 신상품을 12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론칭 3년차에 접어든 ‘LBL’은 ‘캐시미어’ 소재 중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밍크, 폭스 등 소재와 상품을 다양화해 소비자층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총 14종이었던 상품을 올해 21종으로 확대해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 ‘LBL’ 매출(주문금액 기준) 목표는 1천500억 원이다.

롯데홈쇼핑은 12일 오전 8시 15분부터 11시 35분까지, 오후 10시 45분부터 새벽 1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약 330분 동안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2016년 론칭 당시 사전주문이 폭주하며 5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던 ‘홀가먼트 롱니트’(13만9천원)’를 비롯해 100% 캐시미어 소재인 ‘롱 원피스’(19만9천원), ‘에뚜왈 니트’(13만9천원) 등 대표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해 캐시미어 니트 상품이 매회 매진으로 빠르게 물량이 소진됐던 점을 감안해 올해는 종류를 다양화하고 물량도 전년보다 60% 이상 확보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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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시즌 최고가 상품인 터키산 무스탕과 유럽산 사가밍크가 결합된 ‘리버시블 롱코트’(139만원), 김정숙 여사가 착용해 화제를 모았던 ‘베네타코트’(59만9천원)를 위빙(Weaving, 위사와 경사를 구분하여 바둑판 형태로 원사를 짜는 것) 조직을 적용해 소재의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보온성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인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최고급 소재인 ‘캐시미어’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패션 브랜드로 평가 받는 ‘LBL’의 신상품을 1년 간의 준비 끝에 선보이게 됐다”며, “소재 중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 보다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홈쇼핑 메가 브랜드로서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