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0일부터 'IoT 진흥주간' 개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 최초 진행

방송/통신입력 :2018/09/09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융합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IoT 진흥주간'을 오는 10일부터 12일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IoT 진흥주간은 국민과 기업이 실생활과 산업에서 활용되는 IoT 사례를 보고 체험하면서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IoT 진흥주간은 ‘IoT, 생각을 넘어 생활이 되다’를 주제로 국제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IoT 쇼케이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 12개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 일환으로 12일부터 3일간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는 IoT 국제전시회에서는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개인 생활, 가정, 공공 서비스, 산업 현장 등 분야의 IoT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한다. 과기정통부는 전세계 45개국에서 약 2만3천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융합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IoT 진흥주간'을 오는 10일부터 12일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2일 코엑스 3층 E홀에서 진행되는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지능형 IoT와 5G, 블록체인 등 신기술 융합 전략과 공공 분야 혁신사례 등이 발표된다. 한국IBM, OECD와 KT의 기조 강연을 포함해 5개 트랙 12개 세션에서 총 39개 주제 발표도 진행된다. 올해는 중국, 일본의 IoT 협회가 참가해 각국 정책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코엑스 3층 C홀 세미나장에서는 IoT 쇼케이스가 개최된다. 올해는 스마트팜을 주제로 IoT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농업용 스마트센서, 시설원예나 축산 관제 솔루션 등 스마트팜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시연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한다.

코엑스 3층 C4홀에서는 13일부터 이틀간 IoT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올해 최초로 진행된다. 국내 IoT 제품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일본, 멕시코, 동남아 등 국가 20개사 해외 바이어를 초청했다. 국내 약 40개사와 상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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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OCF 코리아 데이, 신제품·솔루션 발표회, IoT 직무설명회, 서울 IoT 해커톤 등이 개최된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IoT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과 융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진흥주간이 IoT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