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네이버와 협업해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를 지원하는 신규 스피커 모델로 프렌즈 플러스 미니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LG유플러스 홈IoT, IPTV 제휴 콘텐츠를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와 접목한 프렌즈 플러스 스피커의 후속 모델이다.
프렌즈 플러스 스피커는 이전 프렌즈 플러스의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하면서 크기는 3분의 1 정도로 작아지고 무게도 약 120g으로 줄었다. 스피커의 외형 디자인도 라인프렌즈의 브라운, 샐리 캐릭터와 미니언즈의 밥 캐릭터가 적용됐다.
프렌즈 플러스 미니는 U+우리집AI의 영유아 영어 교육 서비스인 영어노래, 왕초보영어 등을 비롯, 쥬니버, 웅진북클럽 등이 보유한 3천여건의 인기동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6시간이다.
이외에도 U+우리집AI에서 제공하는 ▲IPTV VOD 음성 검색 ▲IoT 음성제어 ▲네이버 음성 검색 ▲음성 쇼핑 등 주요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음성인식 리모컨과 연동해 IoT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TV, 셋탑, 에어컨, 공기청정기도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인터넷 가입자 중 신규 가입자나 패키지 상품 5종(아이안심, 싱글남녀, 부모안심, 반려동물, 내맘대로IoT) 가입자에게 프렌즈 플러스 미니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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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월 8만8천원 LTE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에게도 1년 약정으로 프렌즈 플러스 미니를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타 요금제 가입자도 12개월 할부 기준 월 2천480원이나 3천840원 할인된 가격에 프렌즈 플러스 미니 스피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은 "네이버와 협업으로 이동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아이들도 사용하기 좋은 프렌즈 플러스 미니 스피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AI스피커 상품 목록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