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고객센터 앱에서도 안면 인식”

7일 U+고객센터 앱 개편

방송/통신입력 :2018/09/06 09:08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7일 모바일 고객센터 앱 ‘U+ 고객센터’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U+ 고객센터’는 이용자가 모바일을 통해 통신 요금제 조회, 데이터 확인, 부가서비스 신청과 변경 등을 할 수 있는 앱 서비스다.

생체인증 도입, 첫 화면 효율성 증대, 주요메뉴 접근성 확대 등 약 60가지의 핵심항목을 개선하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생체인증 기능으로 보다 빠르고 손쉬워진 본인확인 절차다. 통신사 고객센터 앱에서 생체인증을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용자는 ‘PASS 인증’ 앱과 연동을 통해 지문 홍채 안면 인식, 비밀번호 입력 등의 간편한 방법을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요금제 변경, 부가서비스 신청 등의 업무 처리 시 ‘휴대폰 유심 인증’ 또는 ‘아이핀 인증’을 거쳐야 했다.

첫 화면 구성은 이용과 문의가 잦은 서비스를 첫 화면에 배치해 보다 빠르게 원하는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를테면 데이터 쿠폰, 선물 받은 데이터 이용 시 소진 현황과 데이터 초과 사용량은 첫 화면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실시간 납부 현황, 이용 중인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도 메인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다.

각종 정보 조회 서비스의 접근성도 대폭 강화됐다. 예컨대 유무선 결합으로 할인 받는 금액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청구서에서는 가족 구성원별 할인 금액과 총 할인료를 볼 수 있다.

데이터관리 메뉴도 신설됐다. 데이터2배쿠폰, 주고받기, 멤버십 데이터 선물하기, 데이터 충전 등을 한 메뉴에 모아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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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휴대폰과 인터넷 결합 신청 기능과 휴대폰 분실 등록 해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장상규 LG유플러스 고객서비스그룹장은 “고객센터 앱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해 고객들이 상담사 연결 없이도 언제든지 손쉽게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사항과 컴플레인 등을 분석?적용해 서비스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