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옥수수 패밀리' 캐릭터 상품 출시

다음달 11일까지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 진행

일반입력 :2018/09/09 09:07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의 캐릭터 브랜드 '옥수수 패밀리'의 첫 캐릭터 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옥수수 패밀리는 옥수수, 꿀잼, 치치, 칠리, 콘파카 총 5종의 캐릭터가 불이 꺼진 옥수수 극장에 나타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주제로 했다.

옥수수 패밀리는 지난 5월 출시돼 앱 내 채팅 등 양방향 서비스,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SNS 콘텐츠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옥수수 앱 내 실시간 채팅방에서는 옥수수 패밀리 이모티콘 출시 후 월 평균 200만건의 채팅량이 발생해 전반기에 비해 약 2.2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 옥수수

옥수수 공식 SNS는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웹툰 등을 활용해 두 달 간 25%의 구독자 상승 효과를 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 패밀리 이모티콘이 출시 반나절 만에 SNS와 모바일 메신저에서 2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 패밀리 캐릭터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모찌 쿠션과 안마봉, 에어팟용 키링이며 텀블벅에서 다음달 11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예약 판매된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노트북 스티커와 옥수수 포인트가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 패밀리 캐릭터 상품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절반을 후원자의 이름으로 동물보호단체 카라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옥수수 패밀리 캐릭터 상품과 오리지널 콘텐츠 연계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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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 패밀리 캐릭터를 옥수수 소셜 가상현실(VR)과 SK텔레콤의 누구 내 키즈 앱 등 양방향 소통이 필요한 최신 기능에 적용할 계획이다. 옥수수 패밀리 캐릭터 상품 판매 또한 SK텔레콤 매장을 비롯한 오프라인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옥수수는 채팅 이모티콘 등 양방향 기능, 소셜 VR, 독점 콘텐츠 등 혁신적인 시도들로 시장을 주도해왔다"며 "옥수수 패밀리를 매개체로 사용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감과 동시에 혁신적인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