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틀만에 1천달러↓…골드만삭스 충격

6천270달러까지 떨어져…이더 등도 동반하락

금융입력 :2018/09/07 08:18    수정: 2018/09/07 08:58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골드만삭스 악재로 암호화폐 시장이 이틀 연속으로 휘청거렸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6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6천279달러까지 하락했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코인데스크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로써 비트코인 가격은 48시간 만에 1천 달러 가량 하락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이미지=이미지투데이)

또 다른 암호화폐인 이더 가격도 13% 하락했으며, XPR도 6% 떨어졌다. 비트코인 캐시 역시 24시간 만에 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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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이 동반 하락한 것은 골드만삭스가 관련 투자 계획을 철회한 때문이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 5일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트레이딩 데스크 설치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관련 규제 지형도가 여전히 불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