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에 ‘안전운전 약속’이라고 말해보세요”

SKT, 최대 1억원 자동차 사고 피해지원 장학금 마련

T맵에 “운전운전 약속”이라고 말만 하면 최대 1억원이 자동차 사고 피해 지원 장학금으로 쓰인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T맵x누구 이용자 대상으로 운전자 인식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을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UN의 제청에 따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실시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전 세계 교통사고 사망자를 500만명 줄이는 게 목표다.

T맵x누구 이용자는 다음달 3일까지 ‘누구(NUGU)’를 호출한 뒤 “안전운전 약속”이라고 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캠페인 참여 이용자 1명당 100원씩 적립, 최대 1억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센터에 전달하게 된다. 이 후원금은 교통사고 피해자 자녀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캠페인 기간 동안 ‘T맵x누구’ 안전운전 습관 점수가 높은 상위 200명 이용자를 선정, 5만원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시행한다.

이해열 SK텔레콤 카라이프사업유닛장은 “세계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에 국내 내비게이션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안전 운전습관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