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은 크루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 'BX 500'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2.5인치 폼팩터 드라이브로, 120기가바이트(GB)·240GB·480GB 용량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20GB 기준 29달러, 240GB는 48달러, 480GB는 80달러다.
BX500은 540MB/s, 500MB/s의 순차적 읽기·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전반적인 반응성도 향상됐고,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부품이 없어 하드드라이브디스크(HDD)와 비교해 작동 소음도 줄었다.
또 과열방지에도 뛰어나 저전력 소모로 노트북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시켰다는 게 마이크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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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켈리 마이크론 컨슈머 프로덕트 그룹 부사장(전무)는 "지금은 사용자들이 HDD에서 SSD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SSD 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 보편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전환 준비가 된 사람들은 수준 높은 성능과 신뢰성을 갖춘 크루셜 BX500을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제품은 다른 크루셜 제품과 마찬가지로 3년 제한 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마이크론 크루셜 공식 홈페이지와 일부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