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모바일-PC용 V3백신, AV테스트 진단율 만점 기록

컴퓨팅입력 :2018/09/04 17:04

안랩(대표 권치중)은 안드로이드용 백신 'V3모바일시큐리티'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기관 'AV테스트'의 7월 모바일 보안 제품 테스트에서 종합점수 최고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V테스트는 2018년 7월 테스트에서 글로벌 모바일 보안제품 21개를 대상으로 진단율, 사용성, 부가기능, 3가지 영역을 평가했다. V3모바일시큐리티는 악성코드탐지성능을 평가하는 진단율(Protection)과 배터리 및 시스템 자원 사용량을 평가하는 사용성(Usability)에서 6점 만점을 받았고 부가보안기능(Features)에 추가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13점 만점을 기록했다. 안랩은 AV테스트가 모바일 백신 테스트를 시작한 2013년부터 2018년 7월까지 매회 평가에 참가해 3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백신 V3모바일시큐리티가 7월 AV테스트 성능평가 결과 진단율, 사용성, 부가보안기능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V3모바일시큐리티는 보안기능에 사생활보호기능을 더한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백신 앱이다. 악성코드탐지 기능, URL 및 문자메시지 검사 기능, 클라우드 진단 기능을 제공하는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사적인 사진 숨기기, 특정 앱 잠그기, 스마트폰의 앱이 어떤 정보와 권한에 접근하는지 확인하기, 인터넷 접속 이력 지우기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갖췄다. 백그라운드 실행 앱을 정리하고 메모리 점유를 줄이는 프로세스 및 메모리 최적화 등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안랩 김창희 제품기획팀장은 "V3모바일시큐리티는 글로벌 수준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스마트폰 환경을 위해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랩은 윈도용 PC 백신 'V3인터넷시큐리티 9.0' 버전으로 진행한 AV테스트의 지난 5-6월 PC보안제품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점수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안랩 PC용 백신 V3인터넷시큐리티 9.0 버전이 AV테스트 5-6월 성능평가 결과 진단율과 성능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테스트는 윈도10 환경에서 실시됐다. 악성코드를 진단하는 진단율, 제품 실행시 PC성능 영향도를 평가하는 성능(Performance)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하는 사용성, 3가지 항목이 평가됐다. V3는 진단율과 성능에 각각 6점 만점, 사용성 부문에 5.5점을 받아 종합점수 17.5점을 기록했다. 안랩 측은 V3인터넷시큐리티 9.0 버전이 모든 1-2월, 3-4월, 5-6월에서 진단율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강조했다. 진단율 부문은 실제 환경에 가까운 리얼월드 테스트와 최근 4주내 발견된 악성코드 샘플테스트 'AV테스트 샘플테스트'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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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은 V3인터넷시큐리티 9.0 버전이 이번 평가를 포함해 5회 연속 '톱프로덕트'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톱프로덕트는 매회 AV테스트 인증에 참가한 전체 글로벌 보안제품 중 상위권 성적을 거둔 제품에만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안랩 한창규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장은 "V3는 3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진단율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안 선도 기업으로서 보안성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