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8월 한 달간 전년동기 대비 1.5% 늘어난 7천108대 내수 판매를 기록했다. 13개월만에 내수 판매 상승세다.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54.9% 하락한 5천625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의 8월 전체 판매량은 1만2천73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4.6% 하락했다.
SUV QM6는 전년동월 대비 75.1% 늘어난 2천804대가 판매됐다. 특히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QM6 GDe가 총 2천257대가 출고됐고 상품성을 크게 강화한 최고 사양인 ‘RE 시그니쳐’ 트림 판매가 1천92대로 40% 가량 차지했다.
SM6는 1천783대가 판매됐는데, 그 가운데 최상위 트림이 47.1%(840대)를차지했다.
르노 엠블럼을 달고 판매중인 클리오는 360대가 출고됐다. 클리오 역시 고급 사양인 인텐스트림의 판매가 약 88.3%를 차지하며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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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는 747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75.1% 올랐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4천903대, QM6 712대, SM3 10대 등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8월 수출은 여름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부족에 의한 생산 감소로 지난해 대비 줄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