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지난 8월 한 달간 내수 7천391대, 수출 1만5천710대 등 총 2만3천10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4.1% 하락한 기록이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26.1% 떨어졌다. 스파크는 한국GM 판매 라인업 중 가장 많은 3천303대가 팔렸지만, 전년 동월 대비 18.1% 하락해 부진했다.
말리부는 지난해보다 46.3% 떨어진 1천329대가 판매됐다.
SUV 이쿼녹스의 8월 판매는 전월(7월)보다 무려 49.2% 떨어진 97대를 기록했다. 6월 출시 이후 8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673대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383km까지 주행 가능한 순수 전기차 볼트 EV는 631대가 판매됐다. 볼트 EV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판매량은 4천625대로, 4천대 누적 판매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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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9.8% 하락했다.
데일 설리번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스파크와 볼트 EV 등 제품 경쟁력과 상품성을 갖춘 쉐보레 제품들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9월에는 펀 드라이브 쉐비와 더불어 추석 맞이 대규모 시승 이벤트는 물론, 스파크 마이핏 디지털 이벤트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