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가 한국 진출 2주년을 맞이하며 10호점인 ‘위워크 종로타워'를 공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약 2년 전인 2016년 8월 ‘위워크 강남역’을 오픈하며 한국에 처음 진출한 위워크는 프리랜서,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며 국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총 8개 층에 입주해 1천800명 이상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는 위워크 종로타워는 레스토랑이 위치했던 최상층에 자리한 멤버 전용 라운지,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 멤버 전용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멤버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상층인 33층에는 국내 유명 픽셀 아티스트이자 위워크 멤버이기도 한 주재범 작가의 벽화가 설치돼 있어 전통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서울을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위워크 종로타워는 위워크 을지로, 위워크 광화문 그리고 위워크 서울스퀘어에 이은 강북 지역 내 네 번째 위워크 지점으로, 지역 내 위워크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위워크는 국내 위워크 지점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위워크 을지로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위워크 서울스퀘어,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일컬어지는 ‘테헤란 밸리’ 내 위치한 총 5곳의 위워크 지점들, 그리고 이날 공식 오픈한 위워크 종로타워까지, 서울 내 주요 비즈니스 거점에서 총 1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년 전인 2017년 9월 기준 약 5천 5백여명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었던 규모에서, 올해 9월 기준 2.5배 이상 증가한 약 1만 5천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거듭나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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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워크는 올해 6월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센터 ‘위워크 랩스(WeWork Labs)’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 런칭하며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워크 랩스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에 필요한 리소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세계 약 26만 8천명 이상의 멤버로 구성된 위워크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국내 창업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인 매튜 샴파인은 “위워크가 한국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국내 진출 2년 만에 1만 5천여명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확장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 기쁘다”며, “위워크는 ‘한국에 진출한 위워크’가 아닌, ‘한국에서 탄생한 위워크’로 전국의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확장된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 멤버들에게 위워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연결을 비롯해 풍부한 지원과 영감을 제공하며 한국에 대한 기여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