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프랑스, 일본에서 네이버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대학생 인턴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는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프랑스, 일본 등 글로벌 거점에서 현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설계 및 디자인을 경험하게 될 인턴십 프로그램 ‘디자인 캠프 2019’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일본 도쿄에 위치한 글로벌 메신저 ‘라인’의 오피스와 프랑스 파리 유명 스타트업 공간인 ‘스테이션F’ 내 네이버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캠퍼스 ‘스페이스 그린’에서의 인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며, 디자인 캠프 2019 공식블로그를 통해 신청 받는다.
지원 자격은 2019년 1월 기준 대학 학부과정 4학기 이상 수료자 및 대학원 석/박사과정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전공에는 제한이 없다.
지원자는 자신의 그래픽 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 1점과 평소 관심이 있는 네이버 서비스에 대한 개선과제를 제출해야 한다.
내달 12일에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며, 9월 15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1박 2일 워크샵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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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기간 동안에는 급여 및 해외 현지 숙소, 왕복 항공권이 제공되며, 선배 사원들의 정기적인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김승언 디자인설계총괄리더는 “올해 진행됐던 디자인 캠프 2018에서도 총 14명의 학생들이 파리, 도쿄 등 글로벌 거점에서 서비스의 기획부터 설계,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업계에서 두루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역량 있는 디자인 인재 발굴과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