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모바일, AG 축구 베트남전 최고 트래픽 기록

KT, 올레tv모바일에서 2018 아시안게임 생중계와 다시보기 무료 제공

방송/통신입력 :2018/08/30 10:41

KT(대표 황창규)는 올레tv모바일이 지난 29일 열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과 베트남 남자 축구 4강전에서 트래픽이 동시간 대비 2.5배 증가해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올레tv모바일 트래픽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축구 8강전이 열린 27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대한민국과 베트남 축구 4강전이 열린 29일 최고 트래픽을 또 다시 경신한 것이다. 기존 최고 트래픽을 기록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여자 컬링 결승전 기록도 갈아치운 것이다.

KT 관계자는 "2018 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 퇴근 시간과 맞물린 경기 시간 등이 모바일 TV 실시간 중계 시청 비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KT(대표 황창규)의 모바일TV 플랫폼 올레tv모바일이 어제 열린 대한민국과 베트남 남자 축구 4강전에서 트래픽이 동시간 대비 2.5배 증가해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고 30일 밝혔다.

KT는 다음달 1일 예정된 아시안게임 대한민국과 일본 남자축구 결승전의 안정적 생중계 서비스를 위해 긴급 서버를 증설하고 트래픽 폭주에 대응할 예정이다.

올레tv모바일의 아시안게임 시청자는 남성 69%, 여성 31%이며 특히 3040 세대 남성이 전체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3040 세대 남성은 모바일TV로 아시안게임을 시청하면서 인기 종목뿐만 아니라 e-스포츠와 농구3X3 등 새로운 이색종목 시청률까지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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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과 중국 27일 예선경기 VOD 다시보기는 축구, 양궁, 야구 등 국민 관심도가 높은 종목과 유사한 수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T 관계자는 "우리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짐에 따라 모바일 생중계 수요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며 "오는 2일 아시안게임의 폐막식까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