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29일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인공지능(AI) 숙박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야놀자는 호텔, 콘도, 펜션 등 전국 단위의 다양한 숙박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KT는 야놀자에서 운영하는 숙박체인 객실 내에서 기가지니로 음성을 통해 간편하게 TV볼륨을 조절하거나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AI 숙박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가지니와 야놀자의 숙박 운영 시스템인 스마트프런트를 연동한 AI 숙박 플랫폼 구축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야놀자 특화 서비스 개발 ▲복합 공간 사업 협력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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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재 KT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국내 1위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와 AI서비스 기가지니의 협력으로 보다 새롭고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KT의 AI기술과 야놀자의 숙박 플랫폼이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보다 편리한 인공지능 숙박 서비스를 출시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사용성 높은 여가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KT와 손잡고 AI와 IoT 연계 숙박 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장 선도자로서 혁신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