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알파콘은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닥터스마트’와 인류 수명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헬스케어 생태계 형성이라는 공통 목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진행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양사는 앞으로 상호 병원과 비즈니스 파트너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한다.
알파콘은 개인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해 120세 알파에이지 시대를 선도하는 것을 비즈니스 목표로 잡고 있다. 알파콘은 건강을 결정짓는 요인인 유전과 환경, 생활 습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를 통해 생성된 헬스케어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헬스케어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도 구축해 개인에게 데이터 소유권을 제공하고 헬스케어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의료기관, 기업 등도 참여시켜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국내 헬스케어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인 마이23헬스케어 중심으로 시작된 리버스(Reverse) ICO 프로젝트로 글로벌 홍보 마케팅사 함샤우트 글로벌, 한국M&A센터,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인터리젠 등이 컨소시엄 그룹에 참여 중이다. 365mc와 모제림성형외과, 함소아한의원, 오라클 등 병원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200개 이상 네트워크 병원도 확보했다.
러시아 업체 닥터 스마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의학 전문가들과 고객을 연결시켜 원격 의료 영역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진행 중이다.
다년간에 걸친 헬스테크와 블록체인, 인공지능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텔레헬스 산업을 재설계해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통해 일반 대중들도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학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내과의사와 소아과의사, 피트니스 전문가, 영양 전문가 등 총 30명 의료진, 전문가가 어드바이저 군으로 참여 중이다.
함시원 알파콘 대표는 “알파콘과 닥터스마트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향상돼 생태계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참여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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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로이트버그(Pavel Roytberg) 닥터 스마트 대표는 “건강에 대한 조언을 개인 맞춤형으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면 사람들이 건강관리에 훨씬 더 적은 돈을 쓸 수 있게 할 수 있다”며 “편리하고 저렴한 의료 서비스가 닥터 스마트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알파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각 개인의 고유한 유전자 프로필을 바탕으로 정확히 건강에 대한 조언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제휴로 각사 강점은 나누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보다 빠르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